유럽여행 다녀오는 동안 물갈이도 못해주고 어항 조명도 못 켜줬더니
수초가 모두 죽어버렸다.
그래도 애들이 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수초로 바꿔 주기로 한다.
특별한 관리를 해 주지 않아도 되고 조명만 잘 쬐어 주면 별 탈 없이 자란다고 해서
물생활 초보자 용으로
원래 아나카리스를 넣어 줬었다.
진짜 마구마구 폭풍 성장을 하긴 했지.
그래서 이번에도 똑같은 것으로 넣어줄까 하다가..
뭔가 새로운 것으로 변화도 줘보고 싶어 열심히 찾아 보았는데,
워터로즈라는 수초가 있었다.
물 속에서 자라는 모습이 장미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물론 이름부터 맘에 들어서 바로 결정.
이렇게 스트로폼 박스에 담아 배송되었다.
박스 안에 신문지로 이중 삼중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각각 수초가 별도 물봉투에 담겨 있고
겉에 한번 더 물봉투 포장 되어 있었다.
드디어 개봉하여 어항으로.
대부분의 식물들이 그러하듯
수초들 역시 빛이 있는 곳으로 줄기들이 뻗기 마련인데
포장되어 어두운 곳에 며칠 있다 보니
처음 꺼냈을 땐 이렇게 웅크러져 있지만
어항에 넣어주고 며칠 두면 다시 돌아온다.
이제야 어항에 생기가 돈다.
새우들도 새 수초들이 맘에 드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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