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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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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초로 바꿔주기 유럽여행 다녀오는 동안 물갈이도 못해주고 어항 조명도 못 켜줬더니 수초가 모두 죽어버렸다. 그래도 애들이 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새로운 수초로 바꿔 주기로 한다. 특별한 관리를 해 주지 않아도 되고 조명만 잘 쬐어 주면 별 탈 없이 자란다고 해서 물생활 초보자 용으로 원래 아나카리스를 넣어 줬었다. 진짜 마구마구 폭풍 성장을 하긴 했지. 그래서 이번에도 똑같은 것으로 넣어줄까 하다가.. 뭔가 새로운 것으로 변화도 줘보고 싶어 열심히 찾아 보았는데, 워터로즈라는 수초가 있었다. 물 속에서 자라는 모습이 장미 같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물론 이름부터 맘에 들어서 바로 결정. 이렇게 스트로폼 박스에 담아 배송되었다. 박스 안에 신문지로 이중 삼중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었다. 각각 수초가 별도 물봉..
미니가재 은신처 새로 설치해 주기! 지난 번 미니가재 은신처 크기를 잘못 골라서.. 급한 대로 물고기 놀이터를 넣어 주었었다. 그런데 역시나 작은 어항에 꽉 끼고 영역생활하는 가재들에게 활동 공간 구분도 제대로 해주지 못하고 칼라도 미오들이랑 너무 비슷해서 보기도 별로고 여러 모로 마음에 들지 않아 새로 은신처를 찾아보던 중, 마음에 꼭 드는 것을 발견! 바로 구매했다. 앙증맞은 반원형 은신처 3개! 이렇게 손바닥에 쏙 들어오고도 남을 사이즈. 이렇게 설치를 해 주고 나니 영역 구분도 꽤 되는 거 같고 칼라도 연한 핑크톤이라서 미오들이 더 눈에 잘 띄고 좋다. 참고로 칼라는 하얀색도 있다. 설치 후 물멍~ 새 은신처 설치 과정과 물멍 영상 풀 버전은 여기 클릭!! 새 은신처 설치 후 본격 물멍 미니가재 은신처 보러 가기♪ 쿠팡 파트너스 활..
미니가재들의 근황 :P 미니가재들의 근황. 다행스럽게도 아이들이 잘 적응해서 생활 중이다. ​ 물론 아직도 마주치기만 하면 으르렁 거리고.. 싸우기도 하지만.. ​ ​ ​ 다리 하나 안 부러지고 잘 버티고 있는 게 신기할 정도로 잘 지내고 있다. ​ ​ ​ ​ ​ ​ ​ ​ ​ ​ ​ 첫 탈피도 했더라. 내가 없는 틈에 해서 아쉽게도 보지는 못했지만.. ​ ​ ​ 탈피를 하고 나면 가재가 한층 더 성장을 하게 되는데, 탈피 직후 며칠은 몸통 표면이 약해져 있어서, 조금만 충격이 가해져도 쉽게 다친다고 한다. ​ ​ ​ 얘들아, 제발 싸우지 좀 마... ​ ​
어항벽 이끼 청소! 어느 날 부턴가 어항벽에 이끼가 끼기 시작했다. 점점 많아지는 걸 보면서도 귀차니즘으로.. 모르는 척 했었는데.. ​ ​ ​ ​ 도저히 더 볼 수가 없어, 어항벽 이끼 청소할 기구 구매. ​ ​ ​ ​ ​ ​ ​ ​ ​ ​ 길이 조절 가능은 물론, 교체할 수 있는 여분의 칼날과 드라이브까지 포함되어 있다. ​ ​ ​ ​ ​ ​ ​ ​ 내 어항은 크기가 크지 않아서 요거 하나면 충분! ​ ​ ​ ​ ​ ​ ​ ​ 애들 놀라게 하는 건 속상하지만 청소 시작. ​ ​ 애들아, 깨끗하게 해주려는 거니까 좀만 참아줘~ ​ ​ ​ 쓱싹쓱싹. 이끼가 엄청 벗겨진다! ​ ​ ​ ​ ​ ​ ​ 진작 할 걸 그랬다. 벽이 엄청 깨끗해지고, 덕분에 아가들이 더 또렷하게 잘 보이네~ ​ ​ ​ ​ ​ ​ ​ 모비딕 3단 이끼..
미니가재 용 여과기 재설치! 미니 가재 어항에 소형 측면 여과기를 설치했었다. 근데.. 생각보다 쪼그만 게 물살이 엄청 세더라.. ​ ​ ​ 안그래도 영역 싸움을 하는 판에 ​ 물살때문에 활동 반경이 더 줄어들어서 그런가, 피하다가도 물살에 휩쓸려 다시 만나서 그런가, 점점 자주 싸우는 걸 보니 그냥 둘 수가 없었다. ​ ​ ​ 검색을 좀 해보니 물살에 휩쓸리는 자체로도 애들 스트레스 유발이라고 하니.. ​ ​ ​ 스펀지 여과기가 물살이 덜하다고 해서 바로 구매하기로 함! ​ ​ ​ ​ ​ 미니 어항에 맞는 앙증맞은 사이즈! 가로 세로 길이 다 8cm 정도 되고 스펀지 넓이는 4cm 정도 된다. ​ ​ ​ ​ ​ 스펀지여과기에는 별도 기포발생기가 필요하다. 원래 사용하던 여과기 소음이 조금 있어서 이번엔 무소음 기포발생기를 써본다...
미니가재가 왔어요~ 다행스럽게도 날씨가 좀 풀려서 드디어 미니가재가 도착했다. ​ ​ 포장에 핫팩도 넣어 주셨는데 그래도 새벽을 지나와서 그런지 수온이 많이 떨어져 있긴 했다. ​ ​ ​ 크기가 손가락 마디 1개 정도 되는게.. 너무 귀엽잖아.. 우선 30분 정도 물맞댐 후에 어항에 넣어줬다. ​ 그런데.. 가재는 영역싸움이 심한 아이들이라고 하는데, 어항과 은신처 사이즈를 잘못 계산해서 은신처를 1개만 넣어 두었더니.. ​ ​ 역시나 들어가자 마자 은신처 차지하기 위해서 엄청 싸우네. 언니가 미안해.. 그래서 우선 물고기 어항에 있던 물고기놀이터를 넣어 영역 구분을 해 주기로 했다. ​ ​ 서로 마주치면 아직 으르렁 거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각자 들어가 숨을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서 그런지 좀 안정된 것 같다. ​ ​ 나중..
가재야 빨리 와~ 어항 준비 끝났어! 물생활 시작한지 벌써 두달 째. 자꾸 욕심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다.. ​ ​ ​ 며칠 고민하다 미니가재 데리고 오기로 마음 먹고 어항 준비를 하기로 했다. ​ ​ ​ 내 첫 어항 역시 쿠팡에서 구매했었는데 아주 만족스러워서, 세컨 어항 역시 쿠팡에서 구입! ​ ​ ​ ​ 기본적인 물생활 용품들이 이미 구비되어 있어서 이번엔 세트 대신 단품으로 필요한 것들만 구매해 봤다. ​ ​ 역시 편리한 로켓배송. 바로 다음날 모든 게 도착. ​ ​ ​ ​ 어항이 예상한 것보다 더 귀여운 사이즈였다. 첫 어항의 절반 사이즈. 옆에 두고 보니 더 귀여워 :) ​ ​ 소일도 씻어주고 은신처도 씻어주고.. 여과기까지 설치 완료. ​ ​ ​ ​ 내가 눈대중으로 본 것보다 사이즈가 더 미니라서.. 은신처가 생각보다 꽉 차네...